2026 반기 기준평가 2026. 10. 22.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2005년 이후 국내 주식 위탁매매 1위를 유지하는 온라인 증권사.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 1조 4,102억·순이익 1조 1,580억으로 전년 대비 92%·112% 증가했다. 리테일 점유율 25.3%, 예탁금 21.8조, 순자본비율 1,913%가 강점이나 수익은 시장 거래대금에 민감하다.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45
- 전환비용
- 30
- 브랜드 / IP 소유
- 55
- 네트워크효과
- 40
- 가격결정력
- 25
- 마진추세
- 35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 1.회사의 지위
키움증권은 국내 최초의 온라인 종합증권사로, 2005년 이후 주식 위탁매매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해 왔다. 2026년 상반기 국내 주식 일평균 시장 거래대금 101조 9,000억원 가운데 키움의 일평균 약정은 32조 1,000억원, 전체 시장 점유율 15.7%, 리테일 시장 점유율 25.3%를 기록했다. 해외주식 일평균 약정은 1조 8,000억원, 고객예탁금은 원화 17조 9,000억원과 외화 3조 9,000억원을 합쳐 21조 8,000억원이다.
- 1.2026년 상반기 실적
연결 영업이익 1조 4,102억원(전년 동기 +92.2%), 순이익 1조 1,580억원(+112.2%)을 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조 2,257억원, 순이익 1조 1,215억원이다. 매출은 25조 4,692억원으로, 이는 증권업의 총수익(트레이딩 거래금액 포함) 성격이 강해 제조업 매출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 1.수익 구조
키움의 별도 영업실적은 수수료 손익 9,091억원, 유가증권 평가·처분손익 6조 5,669억원, 파생상품 관련 손익 -5조 8,824억원, 이자 손익 3,919억원, 기타 160억원, 판매비와 관리비 5,913억원으로 구성된다. 유가증권 평가이익과 파생상품 손실이 큰 폭으로 상쇄돼 순액 6,845억원이 남고, 핵심 수익원은 위탁매매 수수료와 순이자 손익이다. 수수료는 전년 동기 4,628억원에서 두 배로 늘었는데, 이는 시장 거래대금 급증과 25%대 리테일 점유율이 결합한 결과다. S&T 부문은 ETF LP 등 마켓메이킹 성격이 강해 방향성 베팅과는 구분되지만, 평가손익 변동은 남는다.
- 1.8개 분기 마진
2024년 1분기 12.77%, 2분기 13.70%, 3분기 9.87%, 4분기 4.95%, 2025년 1분기 8.89%, 2분기 9.06%, 3분기 12.13%, 4분기 6.19%, 2026년 1분기 6.61%, 2분기 4.91%다. 범위가 4.91%~13.70%로 8.8%포인트에 달하고, 2026년 2분기 마진은 매출(트레이딩 총액)이 더 크게 늘어 오히려 낮아졌다. 이익의 방향은 거래대금과 운용손익이 결정한다.
- 1.해자 차원의 평가
진입장벽은 증권업 인가, 자본금, IT 인프라, 20년 넘게 쌓은 리테일 브랜드에서 나온다. 키움의 순자본비율은 1,912.6%, 영업용순자본 5조 4,824억원, 총위험액 2조 9,687억원으로 규제 자본 여력이 충분하다. 리테일 25.3% 점유율과 21.8조원 예탁금은 규모의 경제와 유동성 우위를 만들지만, 증권 계좌는 다른 회사로 옮기는 데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 앱 UI와 연금·ISA 계좌의 관성적 충성도가 일부 전환비용을 만들 뿐이다. 수수료는 업계 전반의 인하 경쟁으로 압박받고, 토스증권 등 신규 플랫폼이 리테일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가격결정력은 낮고, 이익은 시장 베타에 가깝다.
- 1.비교
미래에셋증권(43점)은 자산관리·해외·IB로 수익원이 더 넓고, 키움은 국내 리테일 위탁매매에 더 집중돼 있다. 다우기술(38점)은 키움을 간접적으로 보유한 지주회사다. 키움의 직접 운영 프랜차이즈를 42점으로 두는 것은, 미래에셋보다 약간 낮은 수익 다각화와 높은 시장 민감도를 반영한 판단이다.
- 1.확인하지 못한 것
자기자본 대비 ROE는 이번 요약에 자기자본 총계가 없어 계산하지 못했다. 시장 점유율의 산출 기준(약정금액의 양방향 합산 여부)과 2026년 하반기 거래대금 추정도 확인하지 못했다.
- 1.이익의 질
키움의 상반기 영업이익 1조 4,102억원 가운데 수수료 손익 9,091억원과 이자 손익 3,919억원을 합치면 1조 3,010억원으로, 판매비와 관리비 5,913억원을 빼면 약 7,097억원이 남는다. 여기에 유가증권 평가·처분손익과 파생상품 손익의 순액 6,845억원, 기타 160억원이 더해져 1조 4,102억원이 된다. 즉 이익의 절반 이상이 위탁매매 수수료와 예탁금 운용에서 나오는 반복적 성격이고, 트레이딩은 상쇄 구조다. 다만 수수료 자체가 거래대금에 100% 연동되므로, 거래대금이 절반으로 줄면 수수료도 절반으로 줄어든다. 고정비(판매비와 관리비 5,913억원)는 쉽게 줄지 않아 영업 레버리지가 양방향으로 크다.
- 1.경쟁 구도
국내 리테일 증권 시장은 키움, 미래에셋,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과 토스증권이 경쟁한다. 키움의 강점은 앱 편의성과 20년간 쌓인 개인 고객 기반, 낮은 수수료다. 반면 토스증권은 간편 UI와 공격적 마케팅으로 젊은 고객을 빼앗고 있고, 대형 증권사는 자산관리·IB로 수익을 다변화한다. 키움의 리테일 점유율 25.3%는 높지만, 이는 거래대금 호황기에 개인 거래가 집중된 결과이기도 하다. 점유율 자체는 방어되고 있으나 수수료율은 구조적으로 낮아질 수밖에 없다. 42점은 이 '강한 브랜드 + 낮은 전환비용 + 높은 시장 민감도'의 조합을 반영한 것이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수익이 국내 주식 거래대금에 직접 연동된다. 2026년 상반기는 일평균 101.9조원의 이례적 호황이었고, 거래대금이 정상화되면 수수료 수익은 빠르게 줄 수 있다. 수수료 인하와 토스증권·미래에셋·삼성증권 등과의 리테일 경쟁, S&T·파생 포지션의 평가손익 변동, 금리·증시 급락 시 운용손실이 위험이다. 예탁금 21.8조원은 고객 자산이지 회사의 자본이 아니며, 시장 충격 시 이탈할 수 있다. 지배구조상 다우기술·다우데이타 아래에 있어 그룹 자금 배분의 자유도도 제한된다.
총평
리테일 25% 점유율과 21.8조 예탁금은 실제 규모의 해자다. 다만 계좌 이동이 쉽고 수익이 거래대금에 연동돼, 해자는 브랜드와 규모 수준에 머문다. 4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