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반기 기준평가 2026. 10. 21.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다우데이타는 소프트웨어·결제 사업과 다우기술을 거쳐 키움증권을 연결하는 지주형 회사다.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 26.0조원 중 금융이 25.5조원(98%)이고, 영업이익 1.48조원(5.7%)의 대부분도 증권에서 나온다. 별도 매출은 1,900억원 수준으로 작다.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40
- 전환비용
- 30
- 브랜드 / IP 소유
- 35
- 네트워크효과
- 45
- 가격결정력
- 22
- 마진추세
- 40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지금 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2026년 반기 연결 매출 26조 81억원, 영업이익 1조 4,789억원(5.69%), 순이익 1조 1,674억원이다. 2분기는 매출 16조 3,709억원, 영업이익 8,316억원(5.08%)이다. 2025년 연간은 매출 18조 520억원, 영업이익 1조 5,999억원(8.86%)이었다.
연결 매출의 98%가 금융이다. 상반기 부문별로 보면 금융 25조 5,530억원(S&T 21조 9,125억원, 리테일 1조 8,155억원, 기타 1조 1,477억원, 투자운용 4,415억원, IB 2,336억원), 비금융 6,553억원(시스템 구축 2,832억원, SW·HW 공급 1,708억원, 콘텐츠 1,228억원, 인력공급 635억원, 건물관리 143억원)이다.
회사 설명은 다우데이타가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공급, 부가통신, 결제대행을 하고, 연결대상 비금융사업부가 시스템 구축·인력공급·콘텐츠·건물관리를 맡는다고 적는다. 금융 부문은 다우기술을 통해 연결되는 키움증권이다. 즉 이 회사의 실적은 사실상 증권업 실적이다.
별도 재무제표는 훨씬 작다. 2분기 별도 매출 957억원, 영업이익 42억원(4.35%)이다. 연결 매출 16.4조원과 별도 957억원의 차이가 지배구조의 실체를 보여준다.
8개 분기 영업이익률
2024년 1분기 12.93%, 2분기 13.69%, 3분기 10.13%, 4분기 5.17%, 2025년 1분기 9.02%, 2분기 9.28%, 3분기 12.28%, 4분기 6.32%, 2026년 1분기 6.72%, 2분기 5.08%다. 최고와 최저 차이는 8.61%p다. 2024년 13%대에서 2026년 5%대로 내려왔는데, 매출(증권 거래대금)이 급증하면서 이익률이 희석된 결과다.
TTM은 매출 35조 4,546억원, 영업이익 2조 2,902억원(6.46%)이다. 2025년 8.86%보다 낮다. 2026년 들어 증권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었지만, 그만큼 이익률은 낮아졌다.
해자의 근거와 한계
- 네트워크 효과: 키움증권은 국내 개인투자자 위탁매매에서 큰 점유율을 가진다. 다수 투자자가 모이면 유동성과 체결 품질이 좋아지는 순환은 실재한다.
- 전환비용: 증권 계좌는 이전 비용이 낮다. 수수료와 앱 편의성만으로도 이동이 일어나며, 2020년 이후 수수료 경쟁으로 위탁매매 수익성은 구조적으로 낮아졌다.
- 브랜드: 키움은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다만 브랜드가 가격을 올려주는 힘은 약하고, 광고·플랫폼 투자로 유지되는 성격이다.
- 비금융: SW·HW 공급과 시스템 구축은 프로젝트 단위 수주 사업이다. 대형 SI·클라우드 사업자와 경쟁하며, 마진은 4% 안팎이다.
- 지배구조: 다우데이타 → 다우기술 → 키움증권으로 이어지는 연결 구조다. 소액주주 입장에서 자회사 이익이 그대로 귀속되지 않는다.
이익의 질
상반기 영업이익 1조 4,789억원, 순이익 1조 1,674억원이다. 순이익/영업이익 비율이 79%로 무난하다. 별도 영업이익은 2분기 42억원, 1분기 16억원으로 작고, 연결 이익의 대부분이 금융 부문에서 나온다. 금융 부문 매출 25.5조원 중 S&T 21.9조원은 자기매매·운용 손익을 포함한 총액이어서, 이익률 5%대는 수수료 사업의 수익성이라기보다 총액 매출의 희석 효과다. 수수료 성격의 리테일 1조 8,155억원과 IB 2,336억원 비중이 작다는 점이 구조적 약점이다.
비교
SK이노베이션과 같은 34점으로 둔다. 키움의 개인투자자 네트워크는 정유 설비 못지않은 무형자산이지만, 증권 수수료는 상품화되어 있고 실적이 시장 거래대금에 그대로 연동된다. 디와이에이(33점)보다 높은 것은 네트워크 효과와 브랜드가 있기 때문이고, 한화(41점)보다 낮은 것은 방산·조선처럼 수년치 수주 잔고가 이익을 가시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증권 실적에 실린 지주회사
- 시장 베타: 2026년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70% 늘었다. 개인 거래대금과 자기매매 손익이 커진 결과로 보이며, 시장이 식으면 같은 폭으로 줄어든다.
- 수수료 경쟁: 위탁매매 수수료율은 업계 전반에서 낮아졌다. 거래대금이 늘어도 수익성이 비례하지 않는다.
- 지배구조: 다우기술과 키움증권 사이, 다시 다우데이타와 다우기술 사이에서 비지배지분이 발생한다. 연결 이익과 지배주주 몫의 차이를 이번 요약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 매출 표시: 증권 매출은 자기매매·운용 손익을 포함한 총액이다. 제조업 매출과 직접 비교하면 이익률이 낮아 보이는 착시가 생긴다.
- 비금융 부문: 시스템 구축·인력공급은 경기와 IT 투자에 민감하고, 결제·부가통신은 규제와 대형 플랫폼 의존도가 있다.
- 비교 가능성: 증권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회사끼리도 연결 매출이 총액인지 순액인지에 따라 이익률이 달라진다. 이 회사의 5%대 이익률을 제조업 마진과 직접 비교하면 안 된다.
총평
34점. SK이노베이션과 같은 점수로 둔다. 키움증권의 개인투자자 기반은 네트워크 효과가 있는 드문 자산이지만, 이 회사 자체는 그 위에 얹힌 지주회사다. 별도 매출 957억원으로 전체를 설명하기 어렵고, 연결 실적은 증권 시장의 거래대금과 자기매매 손익에 좌우된다. 다음 분기에 매출이 절반으로 줄어도 이상하지 않은 구조라는 점이 점수를 제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