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반기 기준평가 2026. 10. 22.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30
- 전환비용
- 20
- 브랜드 / IP 소유
- 45
- 네트워크효과
- 25
- 가격결정력
- 30
- 마진추세
- 45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026년 상반기 연결 영업수익 658.8억원, 영업이익 374.4억원(56.8%), 순이익 27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 중 수수료수익은 76.6억원(11.6%)에 그쳤고,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상품 관련 이익이 463.8억원(70.4%), 관계기업·종속기업 관련 이익 53.3억원, 이자수익 3.8억원, 기타영업수익 61.2억원이었다. 수익의 대부분이 투자자산 평가·처분손익이라는 뜻이다. 2분기만 보면 영업수익 417.3억원, 영업이익 223.5억원(53.6%), 순이익 163.7억원이다.
분기별 수익 변동은 매우 크다. 데이터베이스의 분기 매출 기준 영업이익률은 2024년 1분기 21.67%, 2분기 14.80%, 3분기 영업손실 -33.2억원, 4분기 6.71%, 2025년 1분기 -7.45%, 2분기 5.18%, 3분기 45.04%, 4분기 14.64%, 2026년 1분기 28.11%, 2분기 25.96%다. 범위가 -7.45~45.04%로 52.49%p에 달한다. 2024년 3분기와 2025년 1분기는 적자였고, 2025년 3분기는 45.04%의 고점이었다. 벤처투자 수익은 회수 시점과 평가에 따라 분기별로 크게 달라져 최근 두 분기만으로 지속성을 판단할 수 없다. 다만 회사는 2005년 이후 2025년까지 21년 연속 흑자를 냈다.
2025년 연간 영업수익은 2,398.5억원, 영업이익 351.2억원(14.64%), 순이익 309.3억원이었다. 펀드 회수·평가이익이 특정 기간에 집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AUM은 2조4,619억원으로 VCF 57개 1조7,746억원, PEF 8개 6,873억원이다. 자산 1조1,322억원 중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이 9,657억원, 관계기업투자자산이 603.7억원이고, 자기자본 4,080억원, 차입부채 118.5억원으로 레버리지는 낮다. 상반기 수수료수익 76.6억원을 단순 연환산하면 153억원으로 AUM의 0.6% 수준이다. 관리보수율이 낮거나 성과보수 실현이 적다는 뜻이며, 반복 수수료만으로 비용을 덮는 구조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수수료수익 76.6억원에는 관리보수와 성과보수가 섞여 있지만, 공시는 조합별 보수율을 분리하지 않는다. AUM 대비 0.6%의 단순 수수료율은 관리보수만으로 비용을 덮기 어려운 수준일 수 있다. LP 출자 약정과 실제 납입금, 조합 존속기간, 성과보수 조건을 확인해야 반복 수수료의 질을 판단할 수 있다. 국내 벤처투자 시장은 정책 자금과 대기업 CVC, 해외 VC의 참여로 경쟁이 심화됐다. 우수한 창업자는 자금뿐 아니라 후속 투자·글로벌 네트워크·IPO 지원을 제공하는 VC를 선택한다. 미래에셋의 브랜드와 계열사 네트워크는 딜 플로우에 도움이 되지만, 계열사 의존·이해상충 우려도 있다.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 374.4억원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 351.2억원을 웃돌지만, 이는 FVTPL 이익의 시점 효과일 수 있다. 반복 수수료만으로 인건비·운용비를 얼마나 덮는지는 공시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조합별 성과보수는 회수 시점에 인식돼 분기 이익 변동을 키운다.
공시는 특정 조합이 영업수익의 10% 이상이라고 밝히며, 미래에셋 데모테크 투자조합 192.7억원(16.86%), 미래에셋 넥스트 코리아 지능정보 벤처투자조합 137.7억원(13.20%)이 주요 고객이다. 상위 2개 조합이 영업수익의 30% 이상을 차지해 수익 집중이 높다. 해자는 미래에셋 브랜드, 21년의 투자 트랙레코드, LP 네트워크와 딜 플로우에서 나온다. 그러나 LP는 성과가 부진하면 다음 펀드 출자를 줄일 수 있고, 우수한 창업자는 더 좋은 조건의 VC를 선택할 수 있어 개별 투자자의 전환비용은 낮다. 출구(IPO·M&A) 시장이 막히면 회수와 성과보수가 지연된다. 증권사 42~43점보다 낮은 37점은 수익의 질과 변동성을 반영한 결과다. 진입장벽 30, 전환비용 20, 브랜드 45, 네트워크 25, 가격결정력 30, 마진추세 45.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핵심 미확인 항목은 FVTPL 평가손익의 구성·일회성, 조합별 성과보수와 관리보수 비율, LP 구성과 환매 조건, 포트폴리오 집중도다. 데이터베이스의 2026년 2분기 매출 861억원과 공시 상반기 영업수익 659억원은 집계 기준이 달라, 수익성은 공시 손익계산서를 기준으로 판단했다. 이 차이의 원인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수익의 70.4%가 평가·처분손익이라 벤처시장 회수 환경이 나빠지면 순이익이 급감할 수 있다. 2024년 3분기와 2025년 1분기의 적자가 이를 보여준다. 특정 조합 2곳이 영업수익의 30% 이상을 차지해 고객 집중도가 높다. 반복 수수료가 작아 AUM이 늘어도 비용을 겨우 덮는 구조일 수 있다. 신규 펀드 결성·회수, 투자조합의 존속기간, 성과보수 실현 시점은 공시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을 웃도는 것도 FVTPL 이익의 시점 효과일 수 있어, 반복 수수료만으로 비용을 얼마나 덮는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총평
벤처투자 브랜드와 21년 트랙레코드, 2조4,619억원 AUM은 강점이나, 수수료수익 11.6%·FVTPL 이익 70.4%의 수익 구조, -7.45~45.04%의 분기 변동, 2026년 상반기 이익의 시점 효과를 고려하면 해자는 운용 능력에 대한 신뢰에 머문다. 3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