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반기 기준평가 2026. 10. 23.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신용정보법 허가를 기반으로 전자신용인증서, 기술신용평가, 기업정보, B2B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1년 유효 보고서의 연간 갱신과 대기업 협력사 등록 표준이 반복 매출과 전환비용을 만들지만, 성숙한 시장과 2분기 편중, 낮은 성장률이 한계다.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62
- 전환비용
- 58
- 브랜드 / IP 소유
- 45
- 네트워크효과
- 45
- 가격결정력
- 50
- 마진추세
- 62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해자의 원천: 허가·데이터·연간 갱신
2026 반기보고서(20260814000495)에 따르면 회사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신용정보를 수집·가공하고, 전자신용인증서·기술신용평가·기업정보·결제형 B2B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용정보사업은 일정한 인적·물적 요건을 갖춘 사업자가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진입할 수 있다. 회사는 신용인증서비스 산업을 개척한 선두주자로서 주요 업종의 대기업 협력사 사이에서 표준으로 자리 잡았고, 수년간 축적한 데이터로 매년 평가모형을 검증·보완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신규 사업자가 단기간에 복제하기 어려운 요소다.
반복 매출과 전환비용
신용인증보고서와 기술신용평가보고서의 유효기간은 1년이며, 협력업체는 대기업 협력사 등록이나 금융기관 대출을 위해 매년 갱신해야 한다. 2026년 상반기 매출 구성은 전자신용인증서 등 218.9억원(68.8%), 기술평가 80.1억원(25.2%), 기업정보 10.4억원(3.3%), B2B 결제 8.7억원(2.7%)이다. 신용조회와 기술평가가 매출의 94.0%를 차지하고, 두 서비스 모두 1년 주기 갱신 구조다. 수수료는 서비스 제공 전에 선취되고, 기업이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준으로 책정되어 채권 부실 위험이 낮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수익성과 재무
2026년 상반기 매출 318억원, 영업이익 122.6억원(38.5%), 순이익 104.4억원이다.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연속 흑자였고, 연간 영업이익률은 30.7~41.1% 범위였다. TTM 영업이익률 30.6%, ROE 30.6%, 2026년 6월 말 자본 429억원·자산 584억원이다. 차입금이 없어 금리·환율 위험이 낮다고 공시했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 53.3%는 1분기 7.9%에서 크게 올라갔는데, 이는 3~6월 갱신 시즌에 매출이 집중되는 계절성 때문이다. 2026년 상반기 판매비와관리비는 188.5억원, 그중 인건비가 103.1억원이다. 매출 318억원 대비 판관비 비중이 59.3%로 높아, 1분기처럼 매출이 적은 분기에는 이익률이 7.9%까지 낮아진다. 반대로 2분기 갱신 시즌에는 매출이 230억원으로 늘어 영업이익률 53.3%를 기록했다. 같은 비용 구조가 분기별로 큰 이익률 차이를 만든다.
사업 구조의 안정성과 성장의 한계
2025년 매출 500억원은 2024년 451억원보다 10.9% 늘었다. 2022년 471억원, 2023년 411억원, 2024년 451억원, 2025년 500억원으로 등락 후 회복한 흐름이다. 2026년 상반기 매출 318억원은 전년 동기 297억원보다 7.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신용조회와 기술평가가 매출의 94.0%를 차지해 사업 포트폴리오가 단순하고, 기업정보·B2B 결제·ESG는 아직 작다. 2026년 3월 출시한 ebiis는 해외 금융기관·기업에 국내 기업 정보를 판매하는 플랫폼이지만, 초기 매출과 수익성은 공시 발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회사 스스로 시장이 성숙단계라고 밝힌 만큼, 성장은 신규 서비스와 해외 확장에 달려 있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비판적으로 볼 점
- 성숙한 시장: 회사는 전체 기업신용정보산업이 성숙단계에 진입했고 주요 전방산업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향후 성장성이 낙관적이지 않다고 공시했다. 2025년 매출은 500억원으로 2024년 451억원 대비 10.9% 늘었지만, 2026년 상반기는 318억원으로 전년 동기 297억원 대비 7.1% 증가에 그쳤다.
- 2분기 편중: 2026년 2분기 매출 230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7.9%에 불과했다. 갱신 시즌의 매출 지연이나 고객 이탈이 연간 실적에 큰 영향을 준다.
- 고객·경쟁: 주요 고객은 대기업 협력사와 금융기관이지만, 고객사별 매출 비중은 공시 발췌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같은 업종 비교군에 서울평가정보·에프앤가이드·쿠콘 등이 있고, 정부 허가가 배타적 독점을 뜻하지도 않는다. 대기업의 협력사 등록 정책이나 금융기관의 평가 기준이 바뀌면 수요가 흔들릴 수 있다.
- 국내 집중: 2026년 상반기 국내 매출 비중 99.2%, 수출 0.8%다. 해외 확장은 2026년 3월 출시한 ebiis 플랫폼에 달려 있지만, 매출·수익성은 공시 발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 신사업: ESG 평가와 글로벌 기업정보 플랫폼은 아직 매출 비중이 작다. 규제·개인정보 보호·보안 사고의 정량적 영향도 묶음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 규제·수수료: 신용정보업 허가와 개인정보·신용정보 보호 규제가 사업의 전제다. 수수료가 기업에 부담되지 않는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다는 회사 설명은 가격결정력이 제한적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수수료 인상 여부와 규제 변화의 정량적 영향은 공시 발췌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 업종 비교군: 서울평가정보, 에프앤가이드, 쿠콘 등이 같은 업종 비교군에 있다. 회사는 대기업 협력사 등록 표준 지위를 강조하지만, 시장점유율과 고객별 침투율은 공시 발췌에 없다.
- 수주 가시성: 서비스가 신청·결제 후 단기간에 제공되어 수주현황을 별도로 기재하지 않는다. 연간 갱신 구조가 반복성을 주지만, 장기 계약 잔고는 없다.
총평
총평
이크레더블은 신용정보 허가, 축적된 데이터, 대기업 협력사 등록 표준, 1년 주기 갱신이라는 네 가지 요소를 결합해 30%대 영업이익률을 10년간 유지해 왔다.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률 38.5%, TTM 30.6%, ROE 30.6%는 이 모델이 실제 현금창출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시장이 성숙해 성장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고, 2분기에 이익이 집중되며, 매출의 99%가 국내에서 발생한다. 허가 장벽도 독점적이지 않아 가격결정력은 제한적이다.
업종 중앙값 42점을 크게 웃도는 48점으로 둔다. 서울평가정보(49점)·에프앤가이드(48점)와 비슷한 수준이나, 이들보다 영업이익률이 낮고 성장률도 높지 않아 49점 이상은 주지 않았다. 쿠콘(47점)보다는 반복 갱신과 표준 지위가 강하다고 본다. 10년 흑자와 30%대 이익률이라는 안정성, 성숙 시장·국내 집중이라는 성장 한계를 함께 반영한 점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