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반기 기준평가 2026. 10. 22.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LS전선·LS일렉트릭·LS MnM을 거느린 지주회사. 2026년 상반기 매출 20.5조·영업이익 1조 717억(5.2%)으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초고압·해저케이블과 변압기 호황이 이익을 끌었으나,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동제련은 상품 사업이다.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65
- 전환비용
- 50
- 브랜드 / IP 소유
- 35
- 네트워크효과
- 15
- 가격결정력
- 45
- 마진추세
- 50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 1.사업 구조
LS는 순수지주회사로 LS전선, LS일렉트릭, LS엠앤엠, LS엠트론, LS아이앤디를 거느린다.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 20조 5,280억원, 영업이익 1조 717억원(5.2%), 순이익 5,386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은 전선 4조 5,232억원(22.0%), 일렉트릭 2조 9,536억원(14.4%), 엠앤엠 10조 2,362억원(49.9%), 엠트론 6,131억원(3.0%), 아이앤디 3조 2,325억원(15.7%)이며, 부문간 조정 -1조 306억원을 거쳐 연결 매출이 된다.
- 1.이익을 만드는 사업
LS전선은 초고압·해저케이블, 산업용 특수케이블, 통신선을 생산한다. 해상풍력·전력망 연계용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은 수년간의 형식시험·인증과 시공 실적이 필요한 영역으로, 국내외 소수 업체만 공급한다. LS일렉트릭은 변압기, 차단기, 배전반, ESS, 자동화 기기를 생산하며,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른 변압기 부족의 수혜를 받고 있다. 반면 LS엠앤엠은 전기동·금·은·황산을 생산하는 동제련 사업으로,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제련수수료(TC/RC)와 구리 가격이라는 상품 변수에 종속된다. LS엠트론은 트랙터·사출기·커넥터, LS아이앤디는 부동산·통신선·권선 사업이다.
- 1.2026년 상반기 실적
매출 20조 5,280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고, 영업이익 1조 717억원은 전년 동기 5,401억원에서 98%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 4,761억원(5.01%), 2분기 5,956억원(5.40%)으로 분기마다 개선됐다. 전력기기·케이블의 수주 잔고가 늘고 판가가 오른 효과가 동제련 매출 증가와 겹쳤다.
- 1.8개 분기 마진
2024년 1분기 4.10%, 2분기 5.05%, 3분기 2.22%, 4분기 4.19%, 2025년 1분기 4.40%, 2분기 3.00%, 3분기 3.19%, 4분기 2.83%, 2026년 1분기 5.01%, 2분기 5.40%다. 범위가 2.22%~5.40%로 3.2%포인트다. 2025년 하반기 3% 안팎으로 눌렸다가 2026년 들어 5%대로 올라선 것은 전선·전력기기 마진 개선과 동제련 스프레드 회복이 함께 작용한 결과다.
- 1.해자 차원의 평가
전선과 전력기기의 진입장벽은 높다. 초고압·해저케이블은 전력청·발주처의 형식시험과 장기 실적 검증을 통과해야 하고, 해저케이블은 포설선과 시공 역량까지 필요하다. 변압기·차단기도 계통 연계와 신뢰성 인증, 장기 공급계약이 전환비용을 만든다. 글로벌 전력망 투자 사이클이 이어지는 동안 가격결정력은 공급자 우위에 있다. 다만 동제련은 구리 가격과 TC/RC를 그대로 받는 상품 사업이고, 엠트론·아이앤디는 규모가 작다. 지주회사 자체의 수익은 상표권 사용료(2025년 577억원)와 배당이 중심이어서, 해자는 전적으로 자회사에서 나온다.
- 1.비교
HD현대(47점)는 조선 지주회사로 수주 잔고와 사이클이 핵심이고, 한화(41점)는 방산·조선·태양광이 섞여 있다. LS는 전선·전력기기라는 구조적 성장 사업과 동제련이라는 상품 사업이 절반씩 섞여 있어, HD현대와 비슷한 46점으로 둔다. 삼성물산(49점)보다 낮은 것은 이익의 절반이 상품 사업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 1.확인하지 못한 것
이번 요약에서는 LS전선·LS일렉트릭·LS엠앤엠의 부문별 영업이익을 안정적으로 추출하지 못해, 평가는 연결 영업이익과 부문 매출 비중에 근거했다. LS전선·LS일렉트릭의 수주잔고,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별 마진, LS아이앤디 매출 3조 2,325억원의 성격(수출 재인보이싱 여부)도 확인하지 못했다.
- 1.지주회사로서의 구조
LS는 순수지주회사로 직접 사업을 하지 않고, LS전선·LS일렉트릭·LS엠앤엠 등의 지분을 보유한다. 지주회사 자체의 수익은 상표권 사용료(2025년 577억원)와 자회사 배당이다. 따라서 LS의 해자는 100% 자회사에서 나오며, 지주회사 단계에서는 배당·내부거래·지배구조라는 필터를 한 번 거친다. LS전선과 LS일렉트릭은 각각 해저케이블·HVDC와 변압기·차단기라는 글로벌 전력망 투자 사이클의 핵심 장비를 공급한다. 두 사업의 수주잔고가 늘고 판가가 오르는 국면에서는 자회사 이익이 지주회사 배당으로 흘러들어와 주주 가치가 커지지만, 반대로 사이클이 꺾이면 지주회사 디스카운트가 확대된다. 46점은 이 구조적 성장성과 지주회사 할인을 함께 반영한 점수다.
- 1.이익의 질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 1조 717억원 중 동제련의 기여를 정확히 분리할 수는 없지만, 엠앤엠 매출이 연결의 49.9%를 차지하고 마진이 전선·전력기기보다 낮다는 점은 분명하다. 전선·전력기기의 마진이 7~10%대라면 동제련은 2~3%대로 추정되나, 이는 공시된 부문 영업이익이 없어 추정에 그친다. 순이익 5,386억원은 영업이익의 50% 수준으로, 이자비용·법인세·소수주주 지분이 반영된 결과다. 연결 이익의 질은 전선·전력기기 비중이 커질수록 좋아지는 구조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전력기기·케이블 호황은 글로벌 전력망 투자 사이클에 달려 있다. 2027~2028년 이후 변압기·케이블 증설 물량이 늘면 판가와 마진이 정상화될 수 있다. 동제련은 구리 가격과 TC/RC 하락, 중국 제련소 증설에 취약하고, 매출의 절반을 차지해 연결 마진을 희석한다.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는 공사 지연·원가 초과·해상 조건 리스크가 있고, 환율과 구리 가격 변동도 실적을 흔든다. 지주회사 디스카운트와 계열사 간 내부거래, 승계·지배구조 변수도 남는다.
총평
전선·전력기기 자회사의 인증·실적 기반 진입장벽은 견고하고 전력망 투자 사이클의 수혜가 확인된다. 다만 동제련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해 연결 마진을 희석한다. 4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