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반기 기준평가 2026. 10. 26.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55
- 전환비용
- 40
- 브랜드 / IP 소유
- 45
- 네트워크효과
- 20
- 가격결정력
- 30
- 마진추세
- 40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지역 기반
제주도내 20개 지점(본점 포함), 5개 출장소, 서울 2개 지점, 부산 1개 지점으로 총 28개 영업망을 갖췄고 ATM 115대를 운영한다. 공시는 설립 이래 축적한 지역 관계형 정보와 노하우를 강점으로 적었다. 섬이라는 지리적 조건과 1969년부터 쌓은 지역 신뢰는 외부 은행이 단기간에 대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2026년 6월 말 점포당 예수금은 2,893억원으로 2025년 2,300억원, 2024년 2,100억원보다 늘었다.
수신과 여신
예수금은 원화 7조 1,023억원, CD 3,600억원, 신탁 2,671억원 등 총 7조 7,437억원이다. 대출금은 원화 6조 6,716억원을 중심으로 총 6조 7,490억원이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 2조 7,361억원, 시설자금 1조 5,312억원, 가계자금 2조 1,102억원이다. 수신과 여신의 균형이 맞는 전통적인 은행 구조다.
손익
2026년 상반기 순이자이익 887억원, 순수수료이익 86억원을 냈지만 기타영업손실 317억원과 판매비·관리비 596억원이 이를 깎아 영업이익은 59억원이다. 영업외이익 48억원이 더해져 세전이익 107억원, 순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023년 51억원, 2024년 104억원, 2025년 139억원으로 늘었다.
건전성
2026년 6월 말 BIS 총자기자본비율 14.52%, 유동성커버리지비율 152.7%다. 무수익여신비율은 1.46%로 2025년 1.54%보다 낮아졌고,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85.35%(대손충당금 862억원, 고정이하여신 1,010억원)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비판적으로 볼 것
- 영업이익 59억원보다 순이익 90억원이 크다. 영업외이익 48억원이 순이익을 만든 구조로, 본업에서 번 이익이 아니라 부수적 이익이 최종 손익을 좌우했다.
- 기타영업손실이 317억원이다. 순이자이익 887억원의 3분의 1이 넘는 규모인데, 그 구성 항목은 공시 발췌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이 손실이 반복되는지 일회성인지가 이 회사 수익성의 관건이다.
- BIS비율이 2024년 17.63%, 2025년 16.24%, 2026년 6월 14.52%로 내려왔다. 같은 기간 위험가중자산은 3조 1,552억원에서 4조 283억원으로 늘었는데 자기자본은 5,562억원에서 5,847억원으로 거의 늘지 않았다. 자산 증가를 자본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 대손충당금 적립률이 2024년 113.86%에서 2025년 85.55%, 2026년 6월 85.35%로 낮아졌다. 고정이하여신은 783억원에서 1,010억원으로 늘었다. 충당금 적립이 고정이하여신 증가를 따라가지 못한 결과로 읽힌다.
- 순이자마진, ROE, 비용수익비율은 공시 발췌에서 확인하지 못했고, 매출액 계정이 비어 있어 영업이익률도 인용하지 못했다.
- 제주 지역의 관광·건설 경기에 사업이 묶여 있다. 지역 밖으로는 서울 2개, 부산 1개 지점뿐이라 성장 여지가 좁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이라는 점이 조달이나 상품 측면에서 주는 구체적 이익은 확인하지 못했다.
총평
총평
제주은행의 해자는 지역에서 나온다. 섬이라는 지리적 경계 안에서 1969년부터 쌓은 점포망과 관계형 정보는 다른 은행이 복제하기 어렵고, 점포당 예수금이 2,893억원으로 늘고 있다는 것은 그 기반이 아직 작동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 해자는 지역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유효하다. 영업이익 59억원, 순이익 90억원은 7조원대 자산을 다루는 은행의 성과로는 매우 얇고, 기타영업손실 317억원이 매년 반복되면 이익은 언제든 사라진다.
같은 업종에서 기업은행이 56점, 카카오뱅크가 53점이다. 제주은행은 그보다 낮은 44점으로 둔다. 기업은행이 중소기업대출 점유율 24.6%와 법정 지위를 가진 데 비해 제주은행은 지역 점유율조차 공시에서 확인되지 않고, 카카오뱅크가 8,290억원대 분기 매출과 23.4% 영업이익률을 내는 것과 달리 이 회사의 반기 영업이익은 59억원이다. 다만 40점 아래로 내리지 않은 이유는 28개 영업망과 지역 독점적 지위, 3년 연속 흑자라는 최소한의 사업 기반이 확인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