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반기 기준평가 2026. 10. 22.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한국앤컴퍼니. 2026년 상반기 매출 7,179억원, 영업이익 2,218억원(30.9%)이나 지분법이익 1,834억원 제외 시 384억원(5.3%). 축전지 매출 4,702억원(65.5%), HANKOOK 상표권 264억원, A고객 30.8%. 배터리 저마진·지주 할인을 반영해 41점.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50
- 전환비용
- 35
- 브랜드 / IP 소유
- 65
- 네트워크효과
- 20
- 가격결정력
- 45
- 마진추세
- 35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한국앤컴퍼니는 2026년 상반기 연결 영업수익 7,179.5억원, 영업이익 2,218.3억원(30.90%), 순이익 2,203.8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연결 손익계산서의 영업수익은 '매출과 지분법손익'을 합친 개념이고, 영업이익 2,218.3억원에는 지분법이익 1,834.3억원이 포함돼 있다. 지분법이익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384.1억원으로 매출의 5.3%에 그친다. 축전지 부문 매출은 4,701.9억원으로 연결 매출의 65.5%, 투자부문 매출은 2,477.6억원이며, 투자부문에는 지분법이익과 HANKOOK 상표권 수익 264.2억원이 들어 있다.
10개 분기 연결 영업이익률은 2024년 1분기 36.00%, 2분기 34.32%, 3분기 35.99%, 4분기 30.07%, 2025년 1분기 32.65%, 2분기 21.49%, 3분기 35.63%, 4분기 28.24%, 2026년 1분기 32.16%, 2분기 29.49%다. 범위가 21.49~36.00%로 14.51%p다. 표면 마진은 높지만 지분법이익이 포함된 수치여서, 지분법이익을 뺀 2026년 상반기 마진 5.3%가 실제 영업 사업의 수익성에 가깝다. 연간 실적은 2024년 매출 1조3,910억원·영업이익 4,182.7억원(30.07%), 2025년 매출 1조4,575.5억원·영업이익 4,116.3억원(28.24%)으로 매출은 4.8% 늘고 영업이익은 1.6% 줄었다. 2026년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2025년 상반기 2,007.6억원보다 10.5% 늘었지만, 지분법이익 변동을 빼면 배터리 사업의 개선인지 확인이 어렵다.
축전지 사업은 납축전지(MF·AGM)를 완성차·산업용·ESS 고객에 공급하는 성숙 산업이다. 납·합금 원재료가 원가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완성차 업체의 단가 인하 압력과 중국·동남아 업체와의 가격 경쟁이 상존한다. 국내 대전·전주와 미국 생산 거점은 공급 안정성·관세 대응의 강점이나, 가동률과 미국 공장 수익성은 공시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연구개발비 비율 1.0%는 브랜드·기술보다 규모·원가 경쟁력 중심의 사업임을 보여준다. A고객 한 곳이 상반기 매출의 30.8%인 2,211.2억원을 차지해 협상력이 제한된다. HANKOOK 브랜드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매출에서 광고선전비를 차감한 금액의 0.5%를 상표권 사용료로 받는 구조다. 상표권 수익 264.2억원은 연결 매출의 3.7%에 불과하지만, 원가가 거의 없는 고마진 현금흐름이다.
한국앤컴퍼니의 연결 영업이익에는 한국타이어 지분법이익이 포함돼 있어, 지주회사 NAV는 타이어 지분의 시장가치와 배터리 사업의 현금흐름을 분리해 평가해야 한다. 한국타이어 지분을 팔지 않는 한 지분법이익은 현금이 아니고, 배당수익만이 지주회사 현금흐름에 기여한다. 지주회사 할인과 관계기업 지분의 유동성 할인을 함께 반영해야 한다. 한국앤컴퍼니의 별도 재무제표와 연결 재무제표의 차이도 크다. 별도 기준으로는 배터리·상표권·임대 사업의 현금흐름이 보이지만, 연결에서는 한국타이어 지분법이익과 내부거래 제거가 섞인다. 부문별 영업이익이 공시되지 않아 배터리 사업의 실제 마진을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 HANKOOK 상표권은 한국타이어 매출에 연동돼 안정적이지만, 로열티율 0.5%와 계약 갱신 조건이 바뀌면 수익이 변한다. 상표권 수익 264.2억원은 연결 매출의 3.7%로 작아, 배터리 사업의 저마진을 상쇄하기 어렵다. 2025년 연결 영업이익 4,116.3억원에는 지분법이익이 포함돼 있어, 28.24% 마진을 배터리 사업의 마진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한국타이어 지분은 지분법이익의 핵심이나, 지분을 팔지 않으면 현금화할 수 없고 타이어 업황·주가에 따라 이익이 변한다. 지주회사 할인, 배터리 자회사의 낮은 마진, A고객 30.8% 집중이 전체 해자를 희석한다. 재무구조는 자산 5조6,911억원, 자본 5조1,870억원으로 부채비율이 9.7%에 그쳐 안정적이다. 비교 가능한 CJ 39점, SK 38점, 롯데 35점과 브랜드·타이어 지분의 가치를 감안해 41점으로 평가한다. 진입장벽 50, 전환비용 35, 브랜드 65, 네트워크 20, 가격결정력 45, 마진추세 35.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핵심 미확인 항목은 A고객의 실명·계약 기간·납품 단가, 축전지 부문의 별도 영업이익, 납·합금 가격 전가율, HANKOOK 상표권 계약의 갱신 조건이다. 연결 영업이익 2,218.3억원에 지분법이익 1,834.3억원이 포함돼 있어, 표면 마진 30.9%를 그대로 해자의 증거로 쓰면 안 된다. 지분법이익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 관계기업 실적과 주가에 따라 변동한다. A고객 30.8% 집중은 배터리 사업의 협상력을 제한하고, 원재료 가격 급등 시 마진이 압박받을 수 있다. 배터리 자회사의 미국·유럽 공장 가동률, CAPA, 수주잔고는 충분히 검증하지 못했다. 지주회사 할인과 관계기업 지분의 현금화 제약도 점수에 반영했다. 2025년에도 연결 영업이익 4,116.3억원에 지분법이익이 포함돼 있어, 2024~2025년의 28~30% 마진을 배터리 사업의 마진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HANKOOK 상표권 계약의 만기·갱신 조건과 로열티율 변경 가능성도 확인되지 않았다.
총평
HANKOOK 브랜드와 타이어 지분, 안정적인 재무구조는 강점이나, 영업이익의 83%가 지분법이익이고 실제 영업 마진은 5.3%에 그친다. 축전지의 원재료·고객 집중, 2025년 이익 감소, 지주 할인을 고려해 4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