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반기 기준평가 2026. 10. 22.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LG전자·LG화학·LG유플러스를 보유한 지주회사다. 연결 매출 3조 9,402억의 72%가 LG씨엔에스(2조 8,358억)이고 이익은 지분법손익 5,996억이 63%를 차지한다. 해자의 핵심은 지주가 'LG' 상표를 소유해 자회사에게 로열티로 빌려 주는 구조다. 2026년 1~6월 별도 영업수익 5,163억 중 상표권 사용수익 1,805억(35.0%,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 배당금수익 2,752억(53.3%)이다. 반면 4분기마다 결산 손실이 나 ROE는 3.2%다.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60
- 전환비용
- 45
- 브랜드 / IP 소유
- 60
- 네트워크효과
- 30
- 가격결정력
- 35
- 마진추세
- 30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1. 자사가 상표를 소유해 현금으로 빌려 준다. 2026년 1~6월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은 5,163억원으로 배당금수익 2,752억원(53.3%), 상표권 사용수익 1,805억원(35.0%), 임대수익 등 606억원(11.7%)으로 구성된다. 상표권 사용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다. 자사 브랜드를 자회사들이 사용하면서 그 가치를 지주가 현금으로 받는 구조는 지주회사 중 보기 드문 형태이고, 브랜드/IP 60의 근거다. 이 회사의 유일한 자체 사업 수익원이다.
2. 지분이 붙은 자산이 이익의 큰 몫을 만든다. 주요 자회사는 LG전자(주)(통신·방송 장비), LG화학(주)(석유화학 및 2차전지), LG유플러스(주)(유무선 통신)이며, 연결 대상 종속회사는 LG씨엔에스(주), 디앤오(주), LG경영개발원, LG스포츠, LG Holdings Japan 등이다. 1~6월 연결 매출은 3조 9,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고, 지분법손익은 5,9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LG씨엔에스만 2조 8,358억원(연결 매출의 72%)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늘었다.
3. 연결 매출의 대부분은 IT서비스다. LG씨엔에스는 하드웨어·네트워크 장비·소프트웨어와 기술 인력을 고객 요청에 맞춰 매번 Customization해 구축·관리하는 방식으로, 개별 상품·용역 가격이 매번 달라져 가격 변동을 추적하기 어렵다고 밝힌다. 반복Maintenance·운영 계약이 붙는 구조여서 전환비용 45를 부여할 근거가 있다.
4. 지주단계 현흐름은 크다. 1~6월 배당수익 2,752억과 상표권 사용수익 1,805억을 합해 4,557억이 1~6월 연결 순이익 9,128억의 50%다. 지주로서 자회사 이익을 배당으로 받고, 상표는 자사 것이고, 부동산도 보유해 임대로 606억을 받는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 1.연결 이익의 63%가 통제 밖의 지분법손익이다. 1~6월 연결 영업이익 9,468억 가운데 지분법손익 5,996억이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 지분에 대한 이익은 지주가 배당을 받을 수 있을 뿐 지배할 수 없다. 지주주주의 관점에서 이 구조는 이중 위험(자회사 실적 + 배당 여력)이다.
- 1.4분기마다 결산 손실이 나고 이익률이 출렁인다. 최근 8개 분기 영업이익률은 -27.7%(2025년 4분기)부터 33.0%(2025년 1분기)까지 폭 60.7%p다. 2024년 4분기는 영업손실 2,419억, 2025년 4분기는 영업손실 4,217억, 2024년 4분기 순손실 3,112억이었다. 연간 매출 7.25조(2025년)에서 1~6월 3조 9,402억이니 1~6월만 보고 연간 실력을 추정하면 안 된다.
- 1.자본 수익률이 매우 낮다. TTM 순이익 1,046억을 자본 32.7조로 나눈 단순 ROE는 3.2%다. 과거 최고 영업이익률 35.9%(2021년) 대비 2025년 12.6%로 반드시 낮아졌고, 이 공시는 그 원인을 다루지 않는다.
- 1.부동산 부문이 꺾였다. (주)디앤오 1~6월 매출에서 레저(리조트·골프장)는 761억으로 전년 동기 1,451억 대비 47.6% 줄었고, AM 538억, CM 354억도 전년 동기(818억·631억)보다 작다. 이 성격의 자산은 수요가 안 되면 고정비가 그대로 남는다.
- 1.화학과 2차전지는 경쟁 업종이다. LG화학의 주력은 석유화학 기초화합물과 2차전지이고, 2차전지는 완성차 업체와 셀 분전 수요가 정해지는 구조라 원재료와 매년 인하되는 가격을 감수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가격결정력 35를 넘기 어렵다.
- 1.공시에서 확인하지 못한 것: ① LG전자·LG유플러스·LG화학의 지분율과 지분법 대상별 이익 기여 ② 1~6월 연결 영업이익의 부문별 분해 ③ 4분기 결산 손실의 구체적 항목(원가평가 손실·사업조정 손실 등) ④ 상표권 사용 계약의 조건·기간·로열티율 ⑤ LG씨엔에스의 주요 고객과 IT 계약 구조 ⑥ 1~6월 지분법손익 5,996억의 자회사별 분해 ⑦ 배당금수익 2,752억의 내역(어느 자회사에서 얼마가 오는지).
총평
LG를 38점으로 놓는다. 이 회사의 해자는 자사가 상표를 소유해 자회사에게 로열티로 빌려 주는 구조다. 2026년 1~6월 상표권 사용수익 1,80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고 별도 영업수익의 35.0%를 차지한다. 여기에 배당금수익 2,752억이 더해져 지주단계가 1~6월 5,163억의 현금흐름을 만든다. LG전자 지분(지분법)까지 더해지면 자원이 크고 브랜드를 직접 소유한 지주라는 점에서 전환비용 45와 진입장벽 60을 부여할 근거가 있다. 다만 점수를 더 올리지 못한 것은 구조적 한계 때문이다. 연결 이익의 63%가 통제 밖의 지분법손익이고, 4분기마다 결산 손실이 나 이익률 폭이 60.7%p이며, TTM ROE 3.2%이고, 디앤오 리조트 매출이 절반으로 줄었다. 같은 업종(기타 금융업) 목록 점수는 영원무역홀딩스 35, HDC 34, 동원산업 25, SK디스커버리 24, 대상홀딩스 18, 세아제강지주 18, 현대지에프홀딩스 18인데, 영원무역홀딩스(35)·HDC(34)보다 조금 위인 것은 이 회사가 브랜드를 직접 소유해 자사 현금 흐름(상표권 로열티)을 만들고 자기자본 32.7조 규모로 자회사 지분을 보유하기 때문이다. 동원산업(25)·대상홀딩스(18)보다 확실히 위인 것은 상표 소유와 배당 현흐름이 확인되기 때문이다. 앵커 기준(샤넬 90·삼성전자·SK하이닉스 80·게임업 평균 30)으로는 다른 축의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