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반기 기준평가 2026. 10. 22.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60
- 전환비용
- 60
- 브랜드 / IP 소유
- 25
- 네트워크효과
- 10
- 가격결정력
- 30
- 마진추세
- 42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1. 차량부품은 인증이 곧 진입장벽이다. 회사는 자동차부품산업이 '검증이 안 된 신규 업체의 진입이 매우 어려워'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 사이에 수직적이고 폐쇄적인 관계를 유지한다고 설명한다. SNT다이내믹스는 차축(V17G-02 453.6만원 등), 변속기, 방산품을, SNT모티브는 SHOCK ABSORBER(17,366원), INSTRUMENT CLUSTER(61,952원), MOTOR(68,789원), 에어백을 만든다. 고객은 다임러 벤츠트럭, 타타대우모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GM, GM Global, 현대모비스다. 1~6월 차량부품 매출 7,668억 중 수출 4,593억(66%)이니 다국 완성차와 거래하고 있다는 뜻이고, 이 공급자 교체에는 재개발·재인증이 따라붙는다.
2. 산업설비는 글로벌 오일메이저·EPC·발전사와의 문이 열려 있다. SNT에너지와 SNT Gulf는 CHEVRON, EXXON MOBIL, SHELL 같은 오일메이저와 TECHNIP, SAIPEM, TR, BECHTEL, KBR, JGC, CHIYODA, PETROFAC 같은 주요 EPC사, 그리고 서부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SK E&S·SK건설·삼성E&A·한국전력에 공랭식열교환기와 배열회수보일러, 복수기,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공급한다. 1~6월 산업설비 매출 2,316억, 영업이익 440.7억으로 마진 19.0%(전반기 15.7%)이고, 공사계약 잔액은 5,180억(해외 4,276억)이다. 노후 설비 교체가 필요한 발전자·정유소에 얹히는 실적이라 반복성·수주 기반 성격이 함께 있다.
3. 기타부문은 마진이 가장 높고 제품이 특화되어 있다. 1~6월 매출 1,184억, 영업이익 398.1억(마진 33.6%)이다. CNC 선반·머시닝센터, 기어호빙기(H-350 3.13억원, H-200 2.37억원), 로봇, 방산품, SCMC(9,383만원/대)는 고객이 일반기업체·정부기관·방산업체·AMAT다. 정밀가공과 방산 인증이 겹친 부분이라 후자가 들어오기 어렵다.
4. 이익의 질은 안정적이다. 최근 8개 분기 영업이익률 폭이 4.8%p(10.2%~15.0%)뿐이고 8개 분기 모두 흑자다. 1~6월 영업이익 1,285.9억, 순이익 789.1억, 단순 ROE 7.8%, TTM 매출 2.21조·영업이익률 13.2%다. 원재료와 소모품 사용액 6,178억은 매출의 61.5%이고 R&D는 238.7억(2.4%)에 이른다.
5. 방산이 두 개 부문에 걸쳐 있다. 차량부품과 기타부문 모두 방산품을 만들고 고객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업체다. 국가방위사업원처럼 규격과 인허가로 막히는 수요이므로 진입장벽이 높고 발주 주기에 따라 변동된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 1.지주주주가 붙는 이익은 3분의 1에 불과하다. 1~6월 당기순이익 789.1억 중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296.2억(37.5%), 비지배지분 492.8억(62.5%)다. 지주회사의 평가에서 이 부분을 놓치면 규모를 잘못 본다.
- 1.지분이 계속 낮아진다. SNT다이내믹스에 대한 유효지분율이 교환사채와 자기주식 교환으로 59.48%에서 56.41%로 줄었다. 지배기업의 명목지분율은 같지만 실질 지배력과 주당 몫은 약해지는 구조다.
- 1.차량부품의 마진이 빠진다. 1~6월 차량부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86.3억에서 722.6억으로 18.5% 줄었고 마진은 12.3%에서 9.4%로 떨어졌다. 전동화 전환, 보호무역, 차량용 반도체 공급망 불안은 회사가 스스로 위험 요인으로 적은 항목이다.
- 1.수주잔고가 줄어든다. 산업설비 공사계약 잔액은 기초 5,941억에서 기말 5,180억으로 줄었고, 같은 기간 신규수주 1,232억은 공사수익 2,268억의 절반에 그친다. 잔고 소진 속도가 수주보다 빠르면 앞으로 매출이 줄어든다. 2025년 산업설비 수출이 5,213억인데 반기로는 1,509억이다.
- 1.고객 집중도가 높다. 1~6월 차량부품 부문에서 B사 1,435억, C사 1,472억으로 각각 전체 매출의 10%를 넘고 합쳐 29%다. 완성차의 원가 압박이 그대로 내려온다.
- 1.원재료가 특정 공급처에 묶여 있다. SNT모티브의 Magnet·Magnet Wire는 중국의 Yantai Zhenghai Magnetic Material과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조달하고, 차량부품은 베어링·철판에 의존한다. 철판 1,510원/kg, 단조 2,382원/kg, 베어링 2,997원/개, MAGNET 772원/개 등 원가 변동이 그대로 이익에 실린다.
- 1.공시에서 확인하지 못한 것: ① 지주사(순수지주) 자체의 별도 실적과 배당·로열티 ② SNT모티브·SNT에너지의 지분율과 각 자회사별 순이익 기여 ③ 방산품 매출 규모와 발주 주기 ④ B사·C사의 실제 거래처 ⑤ 공통자산 1,962,645백만원의 구성과 자금 용도 ⑥ 지분증권평가손익과 해외사업환산손익 등 자본항목의 상세.
총평
SNT홀딩스를 33점으로 놓는다. 완성차·EPC·발전사 인증에 묶인 공급자 지위, 방산 규제, 기어호빙기·공작기계 같은 특화 제품이 진입장벽과 전환비용을 만들어 주고, 공랭식열교환기·HRSG는 노후 설비 교체 수요에 얹히는 안정된 사업이다. 최근 8개 분기 이익률 폭이 4.8%p에 그친 안정성도 이 지주회사의 강점이다. 그러나 차량부품 마진이 12.3%에서 9.4%로 내려가고, 수주잔고가 줄고, 완성차 2곳이 매출의 29%를 차지하며, 무엇보다 순이익의 62.5%가 비지배지분으로 새고 지분율도 낮아진다. 해자는 실체 있지만 지주주명이 그 해자의 과반을 갖지 못한다. 같은 업종(기타 금융업) 목록 점수는 F&F홀딩스 39, 일진홀딩스 29, 대덕 25, 동아제약 25, HS효성 22, 하이트진로홀딩스 21, 한솔홀딩스 14, 동국홀딩스 10, 해성산업 6인데, F&F홀딩스(39)보다 낮은 이유는 소비재 브랜드가 없어 완성차와 EPC가 가격을 정하기 때문이다. 대덕(25)·동아제약(25)·하이트진로홀딩스(21)보다는 위인 이유는 부품·설비 인증이라는 검증 가능한 진입장벽과 4.8%p의 이익률 안정성, 5,180억의 수주잔고다. 다만 비교 대상 다수는 아직 사람·AI 평가가 없어 규칙 점수이므로 방향성으로만 읽어야 한다. 앵커 기준(샤넬 90·삼성전자·SK하이닉스 80·게임업 평균 30)으로는 다른 축의 회사다.